그룹 다이아 출신 성인 방송 BJ 안솜이가 다시 연예계로 복귀를 선언했다. 이와 더불어 과거 포켓돌스튜디오 김광수 대표와 열애설을 제기한 가로세로연구소에 대한 법적 조치도 예고했다.

안솜이와 전속계약을 맺은 모덴베리코리아 측은 “안솜이와 전속계약을 맺고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덴베리코리아는 엔터테인먼트와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아우르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알려져 있다.

안솜이의 구체적인 활동 시기와 내용은 아직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017년 다이아 멤버로 합류했고, 이후 2022년 탈퇴 및 포켓돌스튜디오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안솜이는 이후 인터넷 방송 BJ로 전향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는 이후 성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소통해 왔다.

당시 안솜이가 BJ로 전향한 이유는 경제적 어려움 때문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안솜이는 다이아 활동 이후 건강 문제로 계약을 해지한 뒤,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했지만 수입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게다가 부모님의 사업 실패까지 겹치면서 생활고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컴백 소식과 더불어 회사 측은 안솜이와 김광수 대표와의 열애설을 제기한 가로세로연구소 측에 대한 법적 대응도 예고했다.

소속사는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안솜이 아티스트와 포켓돌스튜디오의 김광수 대표가 사귀는 사이였다는 허위 사실 유포 목적의 방송을 진행했다”면서 “이는 명백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판단,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법적 대응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가세연 측은 ‘충격 단독, 걸그룹 다이아 멤버끼리 한남자 쟁탈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김광수 대표와 안솜이가 교제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안솜이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 “전혀 근거없는 주장이며, 루머 확산 등을 방지하기 위한 법적 조치를 할 것”이라며 선처 없는 대응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