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이병헌과 유아인이 함께한 영화 '승부'가 유아인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지난 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승부'는 지난 27일 하루 동안 6만 940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15만 6586명을 기록했다.
개봉 첫날 9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던 '승부'는 둘째 날에도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1위 자리를 지켜냈다. 현재까지 사전 예매량도 8만 명을 넘어섰으며, 예매율 32%로 전체 예매율 1위를 유지하고 있어 주말 흥행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승부'는 실관람객의 평도 압도적이다. CGV 골든에그지수 96%를 유지 중이며, 관객들은 “배우들의 몰입감 있는 연기”, “실존 인물 고증이 뛰어나다”, “바둑의 긴장감을 제대로 표현했다”는 등 극찬을 이어가고 있다.
당초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었지만 유아인의 마약 논란으로 극장 개봉으로 방향을 튼 '승부'는, 조훈현(이병헌)이 제자 이창호(유아인)에게 패한 뒤 다시 승부사로서의 본능을 불태우는 과정을 그린다.
관객 평점과 입소문을 바탕으로 ‘승부’가 주말까지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