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정상훈기자] 트롯 가수 홍지윤이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1호 인턴 편셰프로 출격하며, 요리는 서툴지만 진심 어린 도전으로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지난 28일 방송된 ‘편스토랑’에서는 2025년 봄맞이 새 단장과 함께 새로운 출연진의 등장으로 활기를 더했다. 특히 요알못(요리 잘 못하는 사람)으로 알려진 홍지윤이 인턴 편셰프로 첫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졌다.

“제가 한 번 마음먹으면 이 악물고 한다”는 각오와 함께 등장한 홍지윤은 스승으로 이연복 셰프를 맞이하며 요리에 도전했다. 첫 미션은 존경하는 김연자에게 대접할 손님 초대 요리. 푸아그라, 트러플, 캐비어까지 고급 식재료를 준비했지만, 요리 과정은 말 그대로 우당탕탕 대환장. 급기야 생오리를 들고 김연자를 마중 나가는 모습은 폭소를 자아냈다.

하지만 마음은 진심이었다. 어렵게 완성한 요리를 맛본 김연자는 “맛있다”고 호평하며 따뜻한 리액션으로 후배를 응원했다. 두 사람은 진솔한 대화도 나눴다. 홍지윤은 무대 공포증을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고, 김연자는 진심을 담은 조언으로 그녀를 다독였다. VCR을 지켜보던 김재중 역시 “별거 아니다. 눈 깜빡하면 잊힌다”고 덧붙이며 따뜻한 응원을 더했다.

한편 홍지윤은 1일(오늘) 오후 3시 12분 기준 3월 5주차 디시트렌드 ‘트로트의 여왕이 될 그녀’ 투표에서 203표를 얻어 11위를 차지했다. 음악은 물론, 예능에서도 진심과 용기를 보여주는 그의 활약은 앞으로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