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배우 김현이 영화 '파란'으로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2일, 김현이 감성 미스터리 영화 '파란'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파란'은 가해자의 아들과 피해자의 딸이라는 특별한 사연을 가진 두 인물이 예기치 못한 동행을 통해 서로에게 진심으로 다가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심리적 긴장감과 죄책감, 남겨진 이들의 고통을 감각적인 연출로 표현해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았고, 최다 현장 관객을 동원하며 주목받았다.
극 중 김현은 사고로 남편을 잃은 뒤 딸과 은둔 생활을 이어가는 '영주' 역을 맡았다. 딸 미지(하윤경)와 태화(이수혁) 사이에서 중요한 갈등의 연결고리를 담당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오랜 시간 연극 무대에서 활동한 김현은 '작은 빛', '바람이 지나간 자리' 등의 영화와 '재벌집 막내아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약한영웅 클래스 1' 등 다수의 드라마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해 왔다.
영화 '파란'은 오는 4월 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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