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예리는 팬 소통 플랫폼 ‘버블(Bubble)’을 통해 “내일 아침 회사 관련 내 소식이 하나 나갈 건데”라고 말문을 열며 “그냥 기사보다 제일 먼저 이렇게라도 내가 말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놀라지 말라고 미리 왔어요. 그러니까 내 마음은~ 늘 사랑한다는 거야 변치 않아!”라고 밝혔다.
이어 한 팬이 “미리 말해줘서 너무 고마워! 예림이 사랑 너무 잘 알고 있고 늘 믿고 있어!”라고 전하자 예리는 “사랑해 울 팬들!”이라고 응답하며 팬들과의 돈독한 유대를 드러냈다.
예리는 2010년 SM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입사한 후, 2015년 미니 1집 ‘Ice Cream Cake’ 활동을 통해 레드벨벳 멤버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그룹의 막내로 활약하며 특유의 감성과 존재감을 발휘해 왔다. 음악 활동뿐 아니라 예리는 배우로서도 도전을 이어오고 있다. tvN 단막극 ‘민트컨디션’(2021)을 시작으로 웹드라마 ‘블루버스데이’, ‘청담국제고등학교’, KBS1 드라마 ‘갈채’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력을 입증했다.
최근에는 웹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2’에서 백제나 역으로 출연 중이며, 영화 ‘넥스트’에서는 주연으로 캐스팅되어 스크린 도전도 앞두고 있다. 다채로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이번 예리의 메시지는 단순한 이별의 의미라기보다는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신호로도 해석되고 있다.
예리는 1999년생으로, 2015년 레드벨벳의 멤버로 데뷔했다. 대표작으로는 ‘Ice Cream Cake’, ‘블루버스데이’, ‘청담국제고등학교’, ‘넥스트’ 등이 있으며, 연기와 음악을 넘나들며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향후 그가 어떤 길을 걷게 될지, 팬들과 대중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