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정상훈기자] KT 위즈가 2025 KBO 리그 시즌 초반 무난한 출발을 바탕으로 상위권 진입의 가능성을 이어가고 있다.
9일 기준, KT는 12경기에서 6승 6패, 승률 0.500을 기록하며 리그 4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는 4승 5패 1무의 다소 기복 있는 흐름을 보였으나,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거둔 승리를 통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상위권 팀들과의 격차가 크지 않은 만큼, 앞으로의 일정에서 반등 가능성도 충분하다.
경기도 수원을 연고지로 한 KT 위즈는 수원KT위즈파크를 홈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이강철 감독의 체계적인 운영 아래 안정된 선발진과 고른 타격 라인을 기반으로 꾸준한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중심 타선의 타격 집중력과 후반 승부처에서의 불펜 운용이 향후 팀 성적을 좌우할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시즌 초반부터 LG, 삼성, SSG 등 강팀들이 치고 나가는 가운데 KT는 중위권에서 조용히 반등의 타이밍을 노리고 있다. 승률 5할이라는 안정적인 기반을 바탕으로, 다음 시리즈에서의 흐름에 따라 본격적인 상위권 경쟁에 돌입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KT 위즈는 4월 2주차 디시트렌드 ‘사랑도 증오도 전부 쏟게 만든 그 팀, 프로야구 구단 1픽은?’ 일간 투표에서 9일 오후 3시 47분 기준 5표를 얻으며 9위를 차지했다. 꾸준한 성적과 가능성을 겸비한 KT의 향후 행보에 팬들의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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