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주는 “어머니에 대한 기억은 아예 없다”며 “아버지는 마지막으로 뵌 게 10년 전 할머니 돌아가셨을 때”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나에게 부모란 ‘한’스러운 단어다.
아빠는 만나고 싶지 않다.
그냥 잘 사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하지만 어머니만큼은 꼭 보고 싶다고.
이건주는 “어머니는 44년 동안 한 번도 뵌 적이 없다.
존함도 궁금하고 생김새도 궁금하다.
원망은 나중 문제”라고 솔직한 심정을 말했다.15년 전 한 방송을 통해 어머니와 만날 기회가 있었지만, 이건주의 거부로 성사되지 않았다.
이건주는 “당시 그때 저는 너무 어렸다”며 “’쟤 돈 잘 벌어요?’라는 이야기도 들었었다.
오해일 수도 있는데, 그 당시 저로서는 힘들었다”고 토로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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