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김종민 결혼식에서 엄정화, 화사와 모처럼 재회했다.

21일 이효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엄정화와 화사와 함께 찍은 사진과 영상 등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이효리가 한껏 꾸민 모습을 하고 과거 환불원정대를 함께 혰던 엄정화, 화사와 만나 반가움을 표하고 있다.

이효리, 엄정화, 화사는 2020년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환불원정대로 함께 활약한 바 있다.

멤버는 이효리(천옥), 엄정화(만옥), 제시(은비), 화사(실비)로 구성됐으며, 유재석(지미유)이 프로듀서 역할을 맡은 프로젝트 그룹이다.

당시 김종민이 이들의 매니저로 출연한 인연으로 결혼식에 함께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

화사는 검은색 니트에 회색 롱스커트를 매치했고, 엄정화는 셔츠에 슬랙스를 착용하고 자신만의 매력을 뽐냈다.

이효리도 이날 결혼식에서 자신만의 패션센스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샛노란 치마에 회색 상의를 매치하고 하이힐을 신은 이효리는 자신과 어울리는 룩을 찰떡같이 소화하는 모습이다.

이효리는 화사한 하객룩과 더불어 결혼식을 지켜보다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한편, 이효리는 환불원정대 핵심 멤버 천옥으로 활약하며 당시 매니저이던 동갑내기 김종민과 찰떡 케미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효리는 2013년 가수 이상순과 결혼해 제주도에서 생활한 바 있다. 최근에는 서울로 완전히 이주하며 평창동에 단독주택을 매입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