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국주가 자신의 근황을 공개해 화제다.

24일 이국주의 유튜브 채널에는 ‘편의점 한 끼로 7만8000원을 태우는 자취생이 있다? 이국주의 도쿄 정착기. 일본으로 떠난 이유.. 도쿄 9평 원룸 자취 라이프 + 자취 꿀템 추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돼 있다.

영상 속 이국주는 일본 도쿄로 이주해 생활하는 내용이 담겼다.

그는 “마흔 살이 됐고, 데뷔한 지도 20년인데 4~5년 전부터 쳇바퀴가 돌듯이 살았다”면서 “이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다”고 이주한 이유에 대해 말했다.

이국주는 많은 고민을 하던 중 언어를 공부해보고 싶다고 밝히며 일본에 오게된 계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일어가 되면 미래에 뭔가를 해볼 수 있지 않을까란 막연한 생각이 들었다”며 “일이 없는 상황에서 일을 기다리기보다 그냥 쉴 수 있을 때 많은 것을 해보자”라는 생각을 했다고도 전했다.

이어 “여기서만큼은 신인 때처럼 돈을 아끼고 고생해보자는 생각으로 왔다”고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그는 도쿄에 이주해 와 9평짜리 원룸에서 살고있다고도 소개했다. 이국주는 “생각했던 것보다 작지만 깨끗하고 수납 공간도 잘 되어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국주는 2006년 MBC 공채 15기 개그우먼으로 데뷔 후 tvN ‘코미디 빅리그’, MBC ‘나 혼자 산다’ 등 다양한 방송활동을 이어왔다. 현재는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