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그룹 레드벨벳 멤버 웬디(본명 손승완)가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었다.
연예기획사 어센드는 25일 "웬디와 전속계약을 맺었다"며 "여러 방면에서 뛰어난 역량을 입증한 아티스트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웬디는 최근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돼 회사를 떠났지만, 레드벨벳 활동은 SM과 진행한다. 어센드 측은 팀 활동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웬디는 2014년 5인조 여성 그룹 레드벨벳 멤버로 데뷔해 '아이스크림 케이크'(Ice Cream Cake), '빨간 맛'(Red Flavor), '사이코'(Psycho) 등 히트곡을 내며 K팝 3세대 걸그룹으로 활동했다. 2021년에는 '라이크 워터'(Like Water)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 밖에도 엠넷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 KBS2 '더 딴따라'에서 심사위원을 맡았으며,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 디제이로 활약했다.
한편, 어센드에는 그룹 프로미스나인 박지원, 백지헌, 이채영, 이나경, 송하영이 소속돼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