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3가 뜨거운 호응 속에 종영한 가운데, 새로운 신병 ‘김현욱’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며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지난 28, 29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신병3’ 최종화(7, 8화)는 전국 전국 3.3% 수도권 3.6%를 기록하며 시즌 최고 수치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마감했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을 토대로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4월 4주차 TV 통합 부문에서도 2위를 차지하면서 화제성까지 잡는 데 성공한 신병3은 마지막까지 흥미를 선사하며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신병3은 마지막회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날 문빛나리(김요한 분)은 의도치 않은 사고로 전세계(김동준 분)을 다치게 했다. 크지 않은 상처에 불과했지만, 소식을 들은 연대장은 크게 분노했다.

이로 인해 대대장(조승연 분)은 징계 위원회에 회부될 병사 한 명을 조작하고자 직접 움직였다. 애먼 병사가 끌려가는 것을 볼 수 없었던 조백호는 결심 끝에 “우리 애 영창 못 보내겠습니다”라며 반발을 하고 나섰다. 이를 알게 된 신화부대원들은 조백호의 항명죄를 벗겨주기 위해 마음을 모아 탄원서를 제출했고, 노력 덕분에 그의 처분은 감봉에 그치며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이날 전세계의 군생활에 대한 비밀도 밝혀졌다.

잦아진 외출에 그가 대대장이라는 뒷배를 두고 무단 외출을 하고 있다는 소문이 부대 내에 퍼진 것이다. 전세계를 신뢰하던 부대원들마저 그에게 배신감을 느끼려던 찰나, 모든 것이 오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전세계가 아픈 모친을 보러 자주 나가는 조건으로 윗선의 사적인 외부 자리까지 끌려다닌 것이 뒤늦게 밝혀진 것. 이를 알게된 부대원들은 오해를 풀었고, 다시금 그와 끈끈한 유대관계를 유지하는 계기로 작용했다.

이날 전역을 앞둔 최일구에 대한 이야기도 다뤄졌다.

최일구에 대한 전역식이 펼쳐지면서, 그의 귀가가 현실화 됐다. 최일구는 웃음을 잃지 않았지만, 동시에 싱숭생숭한 기분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전역 당일 아침이 되자 최일구는 결국 눈물을 흘렸고, 부대와의 작별을 고했다.

시간이 흐른 후 신화부대는 또 한 명의 신병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신병의 이름은 ‘김현욱’. 그런 가운데 그를 본 박민석(김민호 분)이 깜짝 놀라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또한, 전역을 했던 최일구가 하사로 부대에 다시 등장하면서 신병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