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다음 달 베트남 무대에 오른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14일 "지드래곤이 6월 21일 베트남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My Dinh National Stadium)에서 열리는 '케이스타 스파크 인 베트남 2025'(K-STAR SPARK IN VIETNAM 2025)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미딘 국립경기장은 약 4만석 규모의 스타디움이다.

'케이스타 스파크'는 매회 새로운 콘셉트와 연출로 세계 각국 팬들과 만나는 K팝 콘서트로, 지난 2월 태국 방콕에서 첫 공연을 개최했다.

지드래곤은 방콕에 이어 하노이 공연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베트남 방문은 2012년 그룹 빅뱅 활동 이후 약 13년 만이다.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 10일과 11일 일본 도쿄돔 공연을 마쳤으며, 오는 17일부터는 필리핀 불라칸을 시작으로 오사카, 마카오,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홍콩, 방콕 등 아시아 9개 도시와 시드니·멜버른 등 호주 2개 도시에서 'G-DRAGON 2025 WORLD TOUR [Ubermensch]'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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