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회 칸국제영화제가 13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도시 칸 일대에서 개막했다.
홍 감독은 심사위원장 쥘리에트 비노슈와 할리 베리, 인도 감독 겸 시나리오 작가 파얄 카파디아, 이탈리아 배우 알바 로르와처, 프랑스-모로코 작가 레일라 슬리마니, 콩고 출신 감독 겸 다큐멘터리 작가 디웨도 아마디, 멕시코 감독 겸 제작자 카를로스 레이가다스, 미국 배우 제레미 스트롱 등 다른 심사위원들과 함께 참석했다.
앞서 신상옥, 이창동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전도연, 박찬욱 감독, 배우 송강호가 이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바 있다. 홍 감독은 한국인으로는 6번째로 심사위원으로 이름을 올린 셈이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김민희와 인연을 맺었고, 이후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최근 득남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