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현재훈 기자 = 화제의 BL 드라마 ‘볼보이 택틱스‘의 네 번째 OST 주자로 밴드 피스트범프와 21세기 밴드가 나선다.

오늘(26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BL 드라마 ‘볼보이 택틱스‘ OST Part.4 피스트범프의 ‘PIVOT(피벗)’과 네이버 웹툰 ‘21세기 밴드’ 속 21세기 밴드의 ‘JUMP OF LOVE(점프 오브 러브)’가 발매된다.

그룹 XD(엑스디), WAKER(웨이커), 염민혁X최재혁, BXB에 이어 공개되는 이번 OST 앨범에는 재백, 하루, 샤이, 우주로 구성된 4인조 밴드 피스트범프와 록 전문 장르의 음악과 우정, 그리고 사랑을 이야기하는 네이버 웹툰 ‘21세기 밴드’ 속 멤버들이 함께 해 유니크한 매력을 더한다.

먼저 피스트범프의 ‘PIVOT’은 농구 용어에서 비롯됐지만 삶에서의 방향 전환, 정체성을 껴안는 순간의 결정적인 전환점을 상징하듯 이 앨범에 담긴 사운드는 격렬한 드리블처럼 터프하면서도 누군가를 바라보는 눈빛처럼 섬세하다. 

비트 위에 흐르는 감정은 드라마의 장면처럼 펼쳐지고, 각 트랙은 한 편의 에피소드가 돼 리스너들의 마음을 흔든다.

사랑을 말하고, 두려움을 인정하고, 결국엔 더 자유로워지는 이야기를 담아 단순한 OST가 아니라 한 편의 청춘 드라마이자 진심 어린 러브 레터로 다가갈 예정이다.

이어 21세기 밴드의 ‘JUMP OF LOVE’는 미국 LA 메탈 사운드가 장착된 곡이다. ‘볼보이 택틱스’의 주된 배경인 농구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신나는 기타 리프가 돋보인다. 

로맨스 드라마로 알았던 멤버들은 OST 녹음 후 BL 드라마라는 사실을 알고 엄청난 충격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볼보이 택틱스’는 전 국가대표 체조 선수 한지원과 농구계의 슈퍼 루키 권정우의 불도저같이 직진하는, 브레이크 없는 수비 불가 캠퍼스 로맨스. 신예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풍성한 스토리로 인기몰이하고 있다.

한편 ‘볼보이 택틱스’는 매주 목요일 정오 OTT 플랫폼 ‘헤븐리(Heavenly)’를 통해 단독 공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