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트넘sns
손흥민의 연봉 인상이 무산될 가능성이 제기되며 팬들이 크게 분노하고 있다. 팀의 주장이자 상징적인 선수인 손흥민이 연봉 동결 조건으로 재계약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에, 토트넘 구단의 태도에 실망감을 표하는 팬들이 속출하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손흥민이 토트넘과 연봉 인상 없이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이는 토트넘 팬들 사이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10년간 구단에 헌신하며 리그 419경기에서 165골과 87도움을 기록, 명실상부 토트넘의 전설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구단은 손흥민의 가치를 충분히 인정하지 않는 듯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팬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리그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부상 속에서도 팀을 이끌었고, 이번 시즌에도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히 팀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봉 인상 없이 계약 연장을 강요받는다는 점은 많은 팬들에게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다.
출처: 토트넘sns
토트넘의 미온적인 태도에 팬들은 "10년간 팀을 위해 헌신한 손흥민에게 이런 대우라니 말도 안 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소셜 미디어에는 "손흥민이 아니라면 누가 이 팀을 위해 뛰겠냐", "이게 손흥민에게 보답하는 방식인가"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토트넘은 젊은 선수들 중심으로 스쿼드를 재편하고 있지만, 손흥민의 대체자는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전 토트넘 스카우터 브라이언 킹은 "손흥민은 단순히 공격수나 주장이 아니라 팀의 심장과도 같다"며 그의 가치를 강조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30대에 접어든 손흥민에게 장기 계약은 부담이라며 연봉 인상 없이 계약을 연장하려는 현실적인 접근을 택하고 있다.
팬들은 손흥민이 토트넘에서의 첫 우승컵을 들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지만, 구단의 태도가 이를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손흥민이 연봉 동결 조건을 받아들이더라도, 토트넘이 그에 걸맞는 대우와 지원을 하지 않는다면 팀에 대한 신뢰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며 트로피를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팬들은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이보다 더 나은 대우를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손흥민 연봉 동결? 이건 말도 안 된다"는 외침이 구단에 울려 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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