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탕첸후이-정우솽(이상 중국) 조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인천오픈 여자대회(총상금 10만 달러) 복식 정상에 올랐다.
탕첸후이-정우솽 조는 7일 인천 열우물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복식 결승에서 이토 아오이(일본)-펑숴(중국) 조를 2-0(6-2 6-3)으로 물리쳤다.
8일 단식 결승은 가오신위(238위·중국)와 타티아나 프로조로바(334위·러시아) 대결로 펼쳐진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들은 백다연(344위·NH농협은행)이 단식 8강, 박소현(성남시청)이 복식 4강에 진출한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이 대회는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개막하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총상금 100만 달러)에 이어 올해 국내에서 열리는 여자 대회 가운데 두 번째로 규모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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