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주말 불꽃축제에 프로야구까지…서울시 "대중교통 이용하세요"
    최윤선 기자
    입력 2024.10.04 14:26

여의도·잠실에 대규모 인파 예상

작년 여의도 불꽃축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이번 주말인 5∼6일 불꽃축제와 프로야구 경기 등이 겹치면서 서울 시내 곳곳이 대규모 인파로 붐빌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세계불꽃축제는 5일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오후 7시부터 90분간 진행되며 축제에 앞서 여의도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는 오후 1시부터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서울시는 5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행사장 주변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를 전면 통제한다. 버스 등 차량은 모두 우회 운행하며 지하철 5·9호선은 각각 18회, 52회 증회 운영된다.

5호선 여의나루역은 역사 내 혼잡상황에 따라 무정차 통과할 수 있다. 방문 계획이 있는 시민은 주변 다른 지하철역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행사가 끝난 뒤에도 인파가 분산 이동할 수 있도록 여의나루역 출입구를 모두 폐쇄할 수 있으므로 귀가 동선도 사전에 계획해 두면 편리할 것이라고 서울시는 당부했다.

버스는 평소 여의동로를 경유하는 19개 노선을 모두 우회 운행한다.

행사 종료 후엔 인파가 빠르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오후 8∼10시 여의도환승센터·여의도역·여의나루역을 경유하는 버스 노선 26개가 집중 배차된다.

여의도뿐 아니라 5일 오후 4∼9시 한강대교를 지나는 14개 버스 노선도 전망카페·노들섬 등 정류소에 정차하지 않는다.

노들섬은 4일 오후 9시부터 5일 오후 10시까지 하단부 출입이 통제된다. 원효대교는 행사 시간 동안 보행이 통제된다.

LG 홈경기 현장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5∼6일 잠실야구장에서는 LG와 KT가 맞붙는 '2024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경기가 개최된다.

같은 기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의 콘서트가 열린다.

잠실종합운동장은 현재 올림픽주경기장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제1·3·4·5 주차장을 사용할 수 없어 주차 공간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안전한 관람을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ysc@yna.co.kr

    #대중교통
    #프로야
    #서울
    #버스
    #여의도
    #오후
    #서울시
    #이용
    #주말
    #축제
이 기사, 어떠셨나요?
  • 기뻐요
  • 기뻐요
  • 0
  • 응원해요
  • 응원해요
  • 0
  • 실망이에요
  • 실망이에요
  • 0
  • 슬퍼요
  • 슬퍼요
  • 0
댓글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0/500
스포츠 주요뉴스
  • 1
  • 프로야구 한화, 와이스와 최대 95만달러에 재계약
  • 프로야구 한화, 와이스와 최대 95만달러에 재계약
  • 2
  • 부산에 국제 규격 컬링장 4레인 규모로 건립 추진
  • 부산에 국제 규격 컬링장 4레인 규모로 건립 추진
  • 3
  • 7연승 멈춘 사령탑의 진단 "첫 번째 위기, 체력 우려 드러났다"
  • 7연승 멈춘 사령탑의 진단 "첫 번째 위기, 체력 우려 드러났다"
  • 4
  • '직무 정지' 이기흥 회장 업무 강행에 문체부 "초법적 행위"
  • '직무 정지' 이기흥 회장 업무 강행에 문체부 "초법적 행위"
  • 5
  • "좋은 기억 가진 구단에 남아 기쁘다" 노경은, FA 2+1년 최대 25억원에 '인천 잔류'
  • "좋은 기억 가진 구단에 남아 기쁘다" 노경은, FA 2+1년 최대 25억원에 '인천 잔류'
  • 6
  • 강원랜드, '역대 최고 성적' 강원FC 최종전 기념 이벤트
  • 강원랜드, '역대 최고 성적' 강원FC 최종전 기념 이벤트
  • 7
  • '당구 여제' 김가영 "3쿠션 선수의 길, 이제 시작일 뿐…조금씩 더 성장하고 있다" [IS 인터뷰]
  • '당구 여제' 김가영 "3쿠션 선수의 길, 이제 시작일 뿐…조금씩 더 성장하고 있다" [IS 인터뷰]
  • 8
  • 빙속 김민선, 시즌 첫 월드컵 500m 1차 레이스 동메달
  • 빙속 김민선, 시즌 첫 월드컵 500m 1차 레이스 동메달
  • 9
  • ‘홍명보호 0골’ 이강인, 소집 해제 후 곧장 실전…PSG는 툴루즈 3-0 완파→12G 무패
  • ‘홍명보호 0골’ 이강인, 소집 해제 후 곧장 실전…PSG는 툴루즈 3-0 완파→12G 무패
  • 10
  • 강원FC, 김병지 대표이사와 재계약..."올해 성적 안주 않겠다"
  • 강원FC, 김병지 대표이사와 재계약..."올해 성적 안주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