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세징야·이동경·이창근·조르지, K리그 9월 이달의 선수상 경쟁
    이영호 기자
    입력 2024.10.10 10:13
9월 '이달의 선수' 후보에 오른 세징야, 이동경, 이창근, 조르지(왼쪽부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세징야(대구), 이동경(김천), 이창근(대전), 조르지(포항)가 프로축구 K리그 '9월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4시즌 9월 '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 후보로 이들 4명을 선정해 10∼13일 K리그 공식 애플리케이션 '킥'(Kick)을 통해 팬 투표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달의 선수상'은 프로연맹 기술위원회의 1차 투표(60%)를 거쳐 선정된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2차 K리그 팬 투표(25%)와 EA FC 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진행한 뒤 1, 2차 투표 결과를 합산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9월에 열린 29∼32라운드 경기에서 활약을 기준으로 세징야, 이동경, 이창근, 조르지가 후보로 선정됐다.

세징야는 30라운드 제주전(1골), 31라운드 서울전(1골), 32라운드 수원FC전(1골)까지 9월에 치른 3경기에서 모두 골 맛을 보며 개인 통산 12번째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3월과 4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이동경은 31라운드 수원FC전(1골 1도움)과 31라운드 광주전(1골)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K리그 첫 '이달의 선수상' 단일 시즌 3차례 수상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후보자 가운데 유일한 골키퍼인 이창근은 29라운드 광주전, 31라운드 전북전에서 클린시트(무실점)를 작성하며 두 경기 모두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29라운드 광주전에서는 올 시즌 K리그1 골키퍼 가운데 유일하게 1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조르지는 29라운드 울산전(1골), 31라운드 강원전(1골), 32라운드 인천전(1골)에서 득점에 성공했고, 30라운드 광주전에서는 1도움을 쌓아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이달의 선수' 수상자에게는 트로피를 주고 해당 시즌 유니폼에 '이달의 선수' 패치를 부착한다

horn90@yna.co.kr

    #경쟁
    #세징야
    #이창근
    #경기
    #투표
    #이동경
    #조르지
    #라운드
    #광주
    #K리그
이 기사, 어떠셨나요?
  • 기뻐요
  • 기뻐요
  • 0
  • 응원해요
  • 응원해요
  • 0
  • 실망이에요
  • 실망이에요
  • 0
  • 슬퍼요
  • 슬퍼요
  • 0
댓글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0/500
스포츠 주요뉴스
  • 1
  • NC 하트, KBO 투수 수비상 수상…에레디아·정수빈·홍창기는 외야수 수비상 영예 [공식발표]
  • NC 하트, KBO 투수 수비상 수상…에레디아·정수빈·홍창기는 외야수 수비상 영예 [공식발표]
  • 2
  • ‘양민혁 12호골’ 강원, 포항 꺾고 ‘준우승’…최종전서 뒤바뀐 순위표
  • ‘양민혁 12호골’ 강원, 포항 꺾고 ‘준우승’…최종전서 뒤바뀐 순위표
  • 3
  • 신인 5명과 함께 한 마지막 담금질, 삼성 "재능 있는 신인들 들어왔다, 만족스러웠던 마무리캠프"
  • 신인 5명과 함께 한 마지막 담금질, 삼성 "재능 있는 신인들 들어왔다, 만족스러웠던 마무리캠프"
  • 4
  • 시프린, 알파인 스키 월드컵 99번째 우승…사상 첫 100승 눈앞
  • 시프린, 알파인 스키 월드컵 99번째 우승…사상 첫 100승 눈앞
  • 5
  • '손흥민 도움' 토트넘, 4-0 대승…과르디올라의 맨시티 첫 5연패
  • '손흥민 도움' 토트넘, 4-0 대승…과르디올라의 맨시티 첫 5연패
  • 6
  •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 세계 14위 완파…중국 마스터스 결승행
  •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 세계 14위 완파…중국 마스터스 결승행
  • 7
  • ‘킬러’ 손흥민, 4호 도움→또 맨시티 울렸다…펩시티에 사상 첫 5연패 안긴 토트넘
  • ‘킬러’ 손흥민, 4호 도움→또 맨시티 울렸다…펩시티에 사상 첫 5연패 안긴 토트넘
  • 8
  • 포스코 양하은-유한나 콤비, WTT 뒤셀도르프 여복 준우승
  • 포스코 양하은-유한나 콤비, WTT 뒤셀도르프 여복 준우승
  • 9
  • '유예린 2승' 한국, 세계청소년탁구선수권서 중국 꺾고 결승행
  • '유예린 2승' 한국, 세계청소년탁구선수권서 중국 꺾고 결승행
  • 10
  • 물세례 맞은 양민혁 “준우승 기쁘다…토트넘 가서 출전하는 게 목표”
  • 물세례 맞은 양민혁 “준우승 기쁘다…토트넘 가서 출전하는 게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