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다저스는 오타니를 영입한 후 부상 선수가 없을 때는 오타니-베츠-프리먼 순으로 꾸준히 1~3번 타선을 구성했다.
3명 모두 리그 MVP 수상 이력이 있는 간판 스타들이다.그런 프리먼이 빠진 건 발목 염좌 때문이다.
프리먼은 지난달 2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1루 주루 도중 1루수 루이스 아라에즈가 주로를 막는 바람에 발목을 접질렀다.
이후 잔여 정규 시즌을 결장했으나 100% 회복이 불가능했다.
현지 매체들은 프리먼이 정상적이면 6주 안팎의 부상자 명단에 들어야 한다고 전했다.하지만 프리먼은 포스트시즌에 꾸준히 출장 중이다.
경기 중 교체되거나 결장(디비전 시리즈 4차전)하기도 했으나 부상자 명단으로 빠지는 일 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그러던 프리먼이 다시 하루 쉬어간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18일 경기 라인업을 발표하면서 "그는 분명 다친 상태다.
그라운드에 계속 남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며 "연전 일정(3~5차전 뉴욕 경기)이기도 하고, 내일도 경기를 앞둔 상황에서 그를 최선의 상황에서 기용하기 위해 결정했다"고 전했다.한편 프리먼이 빠지면서 다저스는 상대 왼손 선발 호세 퀸타나 저격 라인업을 구축했다.
우타자인 테일러, 파헤스를 출격시킨다.
또 다른 좌타자 개빈 럭스도 이날 휴식한다.
MLB닷컴은 럭스 역시 엉덩이 부상을 겪고 있다며 왼손 투수인 점도 고려한 것이라고 전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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