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가 오른 측면에서 띄워 올린 크로스가 문전으로 쇄도하던 메시에게 정확히 전달되면서 득점으로 이어졌다.이로써 메시는 올 시즌 리그 19경기에 출전, 공격포인트 개수를 36개(20골 16어시스트)까지 끌어올렸다.지난 16일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볼리비아와 홈 경기에 나서 3골 2도움을 몰아친 메시는 공식전 2경기 연속으로 해트트릭을 달성, '축구의 신'이라는 별칭에 걸맞은 위용을 뽐냈다.지난 시즌 9승 7무 18패로 동부 콘퍼런스 15개 팀 가운데 14위였던 인터 마이애미는 맹활약한 메시를 앞세워 올 시즌에는 정규리그 우승을 이뤘다.22승 8무 4패로 승점 74를 쌓아 동·서부 콘퍼런스 29개 팀 가운데 최다 승리·승점·득점 팀에 오르는 영예를 거머쥐었다.인터 마이애미의 승점 74는 MLS 역대 최다 승점 기록이다.
2021년 뉴잉글랜드의 기록(승점 73)을 뛰어넘었다.메시의 마이애미는 내년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권도 받았다.FIFA는 정규리그 이후 펼쳐지는 플레이오프 우승팀보다는 34경기 동안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준 MLS 정규리그 우승팀에 클럽 월드컵행 티켓을 넘기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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