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의 공격수 김준범(26)이 K리그1 34라운드를 가장 빛낸 별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경기에서 2골을 터트리며 대전의 2-0 승리를 이끈 김준범을 하나은행 K리그1 3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준범의 멀티골 활약으로 승리를 따낸 대전(승점 38)은 전북(승점 37)을 11위로 끌어내리고 10위로 올라섰다.
김준범은 에드가(대구), 안데르손(수원FC)과 함께 34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에도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11 미드필더에는 갈레고(제주), 이탈로(제주), 이기혁(강원), 이유현(강원)이 뽑혔고, 수비수에는 완델손(포항), 임채민(제주), 김영빈(강원)이 선정됐다. 골키퍼 자리는 이창근(대전)에게 돌아갔다.
34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제주 유나이티드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선정됐다. 제주는 인천을 2-1로 물리쳤다.
베스트팀은 FC서울을 1-0으로 꺾은 강원FC에 돌아갔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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