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1, 2위가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 팀을 가린다.
2026년 대회부터는 24개 팀 체제로 확대된다.
김은정 감독은 이날 케이시 유진 페어(엔젤시티)를 최전방에 세웠고, 후방에는 5명의 수비를 뒀다.하지만 경기 시작 1분 만에 실점했다.
중원에서의 패스 미스로 상대에 볼을 뺏겼고, 바르세나스가 때린 슈팅이 한국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전반 10분에는 두 번째 골을 내줬다.한국은 전반부터 교체 카드를 적극 활용하며 분위기를 바꾸려 했다.
그러나 후반에도 3골을 내주며 무너졌다.경기 후 김은정 감독은 공식 인터뷰를 통해 “많은 실점을 내줬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0-5 패배와 별개로 기술적으로 밀렸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속도에서 부족한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성장하고 있는 선수들인 만큼 좀 더 가다듬으면 좋은 기회가 또 올 것이라 믿는다.
선수들이 오늘 경기로 눈물 흘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미드필더 한국희는 “졌지만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하면서도 지금까지 준비했던 것들을 펼치고자 노력했다.
비록 여기서 월드컵을 마무리하지만, 어린 나이이기에 다른 대회들도 많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여정이었다”고 밝혔다.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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