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PS) 한국시리즈(KS) 1차전을 치른다.
지난 21일 1-0으로 앞선 6회, 경기가 중단되면서 이틀 뒤인 23일 나머지 경기가 재개된다.
1점 차 리드를 안고 있는 삼성은 무사 1·2루 추가 득점의 기회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김영웅 타석 때 경기가 중단돼 김영웅이 경기의 스타트를 끊는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6회가 중요할 것 같다.
6회 찬스에서 추가 득점을 내느냐에 따라 이후 불펜진 활용에 대해 변화가 있을 것 같다.
2차전 선발도 마찬가지다"라고 강조했다.
박 감독은 첫 시작의 부담감이 많을 김영웅에 대해 "생각보다 여유가 있더라.
본인이 먼저 그 상황에 대해 이야기한다"며 "저런 말을 먼저 할 정도면 여유가 있는 거 아니겠나.
어린 선수답지 않게 가을야구 여유가 생긴 것 같다"라며 기뻐했다.
부상 회복 중인 구자욱은 이날도 대기한다.
박진만 감독은 "계속 (대타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팀에 중요한 상황이 생길 때를 대비해 선수의 상태와 의지를 지켜보고 준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베테랑 포수 강민호에 대해선 "(우천으로) 잘 쉬었으니까 계속 출전 시키려고 한다"며 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1일 선발 마운드에 올라 5회까지 공을 던졌던 원태인은 이날 6회에 등판하지 않는다.
4차전 선발을 대비한다.
박진만 감독은 "오늘 미출전 선수는 데니 레예스와 원태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광주=윤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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