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위 최고의 선수”라며 엄지를 세웠다.
물론 EPL 8라운드에 관한 평가는 엇갈렸다.
영국 BBC는 같은 날 축구전문가 트로이 디니가 선정한 베스트11을 공개했는데, 손흥민은 크리스 우드(노팅엄 포레스트)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최전방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 명단에 포함됐다.왼쪽 윙어 자리를 손흥민에게 할애한 디니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리드를 쥔 후 쉽게 끌려갈 수 있었던 경기에서 토트넘 주장이 골을 넣으며 승점 3을 모두 챙겼다”며 “부상에서 복귀한 손흥민은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65분 동안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조명했다.
손흥민은 지난 19일 웨스트햄과 EPL 8라운드 홈 경기에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격해 팀의 네 번째 골을 넣었다.
페널티 박스 안 왼쪽 지역에서 볼을 쥐고 현란한 스텝 오버 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출렁였다.
웨스트햄의 추격 의지를 꺾는 득점이었다.70분 동안 활약한 손흥민은 이 외에도 비수마의 골 장면에서 적절한 패스로 기점 역할을 했고, 이후 상대 수문장 알퐁스 아레올라의 자책골을 유도하기도 했다.지난달 27일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친 손흥민은 3주 만의 복귀전에서 완벽한 귀환을 알렸다.토트넘은 25일 오전 4시 AZ 알크마르(네덜란드)와 UEL 리그 페이즈 3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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