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콘텐츠 매체 Score90은 23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비니시우스의 최근 4시즌 동안의 UCL 기록을 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비니시우스는 2021~22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4시즌 동안 UCL 38경기서 38개의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이는 같은 기간 킬리안 음바페(레알)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보다 월등히 앞선 기록이다.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비니시우스는 먼저 2021~22시즌 UCL 전 경기(13경기)에 출전해 4골 7도움을 올렸다.
리버풀(잉글랜드)과의 결승전에서 선제 결승 골을 터뜨렸다.2022~23시즌에는 맨시티(잉글랜드)에 패해 4강에서 고개를 떨궜지만, 12경기서 7골 5도움을 올렸다.
이어진 2023~24시즌에는 부상으로 10경기를 소화하는 데 그쳤지만, 6골 5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함을 보여줬다.
비니시우스는 도르트문트(독일)와의 결승전에서도 득점을 터뜨리며 자신의 두 번째 UCL 우승을 확정했다.
올 시즌 UCL에서도 비니시우스의 발끝은 뜨겁다.
그는 첫 2경기선 공격 포인트가 없었다.
하지만 23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 U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해트트릭을 폭발, 팀의 5-2 역전극을 이끌었다.
비니시우스는 팀이 1-2로 뒤진 후반 동점 골을 책임졌고, 이후 30분간 2골을 더 추가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그에게 평점 10점을 주며 호평했다.
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 비니시우스는 최근 UCL 4시즌 동안 38경기 20골 17도움을 기록 중이다.사령탑 커리어 동안 많은 발롱도르 수상자를 지도한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은 “어떤 선수든 그 정도의 활약을 보여준다는 건 놀라운 일”이라고 호평했다.
이어 “오늘의 골들은 그의 다음 발롱도르를 위한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의 활약으로 인해 이번 발롱도르 수상 역시 유력하다는 게 안첼로티 감독의 주장이다.한편 2024 발롱도르 수상자는 오는 28일 공개된다.
비니시우스는 로드리(맨시티)와 함께 강력한 수상 후보다.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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