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김채윤(16·대전체고)이 한국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쇼트코스(25m) 자유형 1,500m를 완주했다.
김채윤은 25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경영 2차 월드컵 여자 자유형 1,500m에서 16분43초29에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날 여자 자유형 1,500m에는 5명만 출전했고, 김채윤은 1위로 경기를 마쳤다.
대한수영연맹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자 선수가 쇼트코스 공식 경기에서 자유형 1,500m 경기를 마친 건 김채윤이 처음이다.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 대회 경영 경기는 롱코스(50m) 경기장에서 치러지며, 그 절반인 쇼트코스는 국제수영연맹 주관 경영 월드컵과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쓰인다.
이에 따라 김채윤이 남긴 16분43초29는 쇼트코스 여자 자유형 1,500m 한국 기록으로 남았다.
한국 수영 장거리 기대주인 김채윤은 올해 3월 2024 한국 국가대표 경영 선발전 여자 자유형 1,500m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곧이어 열린 남자 자유형 100m 예선에서는 김영범(강원체고)이 황선우, 양재훈(이상 강원특별도청), 판잔러(중국) 등을 제치고 전체 1위로 결승에 올랐다.
김영범은 46초78에 골인했고, 판잔러(6위·47초34)와 양재훈(7위·47초41), 황선우(8위·47초42)도 결승에 합류했다.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은 이날 오후 8시 28분에 열린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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