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삐약이' 신유빈, '3전 전패' 숙적 두호이켐 드디어 꺾었다
    윤승재 기자
    입력 2024.10.25 17:10
'삐약이' 신유빈(대한항공)이 숙적 두호이켐(홍콩)을 상대로 첫 승리를 거뒀다.신유빈(세계랭킹 9위)은 25일(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몽펠리에 2024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두호이켐(38위)에게 3-2(9-11 9-11 11-7 11-3 11-9) 대역전승을 거뒀다.신유빈은 첫 두 세트를 내리 내줬지만 3세트에서 6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반전, 4세트에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며 균형을 맞췄다.

마지막 세트에서 9-6으로 앞서던 신유빈은 내리 3실점 하며 동점을 허용했지만, 집중력을 발휘해 8강에 진출했다.베테랑 두호이켐은 신유빈의 천적이다.

신유빈은 두호이켐에 이전까지 3전 전패를 당했다.

17세의 나이로 참가한 2020 도쿄 올림픽 32강에서 당시 세계 랭킹 15위 두호이켐에게 2-4로 졌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여자 단체전 8강에서 1경기 단식 주자로 나서 두호이켐에게 패했고, 2주 전에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8강에서 두호이켐에게 가로막혔다.하지만 이번은 달랐다.

3전 4기 끝에 두호이켐에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오른 신유빈은 하리모토 미와(7위·일본)-아드리아나 디아스(13위·푸에르토리코) 승자와 준결승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

윤승재 기자

    #숙적
    #유빈
    #세계
    #삐약
    #경기
    #호이
    #세트
    #승리
    #여자
    #전패
이 기사, 어떠셨나요?
  • 기뻐요
  • 기뻐요
  • 0
  • 응원해요
  • 응원해요
  • 0
  • 실망이에요
  • 실망이에요
  • 0
  • 슬퍼요
  • 슬퍼요
  • 0
댓글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0/500
스포츠 주요뉴스
  • 1
  • 노승열, PGA 투어 시즌 최종전 RSM 클래식 3R 공동 34위
  • 노승열, PGA 투어 시즌 최종전 RSM 클래식 3R 공동 34위
  • 2
  • '주장' 구자욱의 간절한 바람 "헌곤이 형도, 지혁이도 꼭 남아줬으면" [IS 인터뷰]
  • '주장' 구자욱의 간절한 바람 "헌곤이 형도, 지혁이도 꼭 남아줬으면" [IS 인터뷰]
  • 3
  • 안나린,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3R 공동 4위…선두와 4타 차
  • 안나린,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3R 공동 4위…선두와 4타 차
  • 4
  • 대만야구의 파란…일본 4-0으로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대만야구의 파란…일본 4-0으로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5
  • 강원과 ‘준우승’ 해피엔딩…K리그 역사 쓴 양민혁 “토트넘 가서 출전이 목표”
  • 강원과 ‘준우승’ 해피엔딩…K리그 역사 쓴 양민혁 “토트넘 가서 출전이 목표”
  • 6
  • 적수가 없는 흥국생명…현대건설 잡고 여자배구 개막 9연승(종합)
  • 적수가 없는 흥국생명…현대건설 잡고 여자배구 개막 9연승(종합)
  • 7
  • '스키 여제' 시프린, 통산 99번째 우승...역대 최초 100승 눈앞
  • '스키 여제' 시프린, 통산 99번째 우승...역대 최초 100승 눈앞
  • 8
  • 멀어진 흥국생명·사라진 모마...'디펜딩 챔프' 현대건설, 이른 시점에 찾아온 고비 [IS 인천]
  • 멀어진 흥국생명·사라진 모마...'디펜딩 챔프' 현대건설, 이른 시점에 찾아온 고비 [IS 인천]
  • 9
  • '천제셴 스리런' 대만, 일본 28연승 저지하며 프리미어12 우승...도쿄돔 대이변
  • '천제셴 스리런' 대만, 일본 28연승 저지하며 프리미어12 우승...도쿄돔 대이변
  • 10
  • 이장관 감독 자책 “내 미숙함 때문에…1년 동안 좋은 경험 많이했다” [IS 목동]
  • 이장관 감독 자책 “내 미숙함 때문에…1년 동안 좋은 경험 많이했다” [IS 목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