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효조 전 감독 손자, 시타자로
(대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삼성 라이온즈 레전드 김시진 한국야구위원회(KBO) 경기운영위원장과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감독이 202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3차전 시구·시포자로 나섰다.
김시진 위원장과 이만수 전 감독은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삼성전에 앞서 팬들과 만났다.
김 위원장은 마운드 앞에서 힘차게 공을 던졌고, 이만수 전 감독은 공을 직접 받았다.
시타는 고(故) 장효조 전 삼성 2군 감독의 손자인 장온유 군이 맡았다.
김시진 위원장은 1983년부터 1988년까지 삼성 에이스로 활약하다 롯데 자이언츠로 트레이드된 뒤 1992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이만수 전 감독은 1982년부터 1997년까지 삼성에서만 뛴 뒤 은퇴했다.
장효조 전 감독은 1983년부터 1988년까지 삼성에서 뛰었고, 1989년 롯데로 이적한 뒤 1992년까지 활약했다.
이날 애국가는 테너 김우경이 불렀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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