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에도 무승부를 거둔 경기가 많아서 선두인 PSV 아인트호벤(승점 30)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그래도 최근 3연승을 거둔 것은 상위권 경쟁에 있어 호재다.이날 4-2-3-1 포메이션의 3선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한 황인범은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피치 위를 누볐다.
황인범은 패스 69개 중 57개를 정확히 동료에게 배달했고, 패스 성공률 83%를 기록했다.
드리블 시도 3회 중 두 차례 성공했다.
지상 경합 11회 중 7회나 승리했다.
인터셉트는 2회를 기록했다.
수비면에서도 크게 기여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황인범에게 양 팀 통틀어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인 7.6을 부여했다.페예노르트는 전반 12분 훌리안 카란자, 후반 9분 퀸턴 팀버의 득점으로 승전고를 울렸다.황인범은 지난달 페예노르트 이적을 확정한 뒤로 꾸준히 경기에 나서고 있다.
이미 페예노르트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매 경기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페예노르트가 치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경기도 풀타임 소화했다.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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