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조일교 충남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28일 K-1리그 승격 가능성이 높아진 충남아산FC에 대한 지원책 마련을 지시했다.
아산시에 따르면 아산FC는 K리그2에서 2위에 올라 있으며, 리그 우승을 할 경우 바로 1부리그로 승격할 수 있고 2위로 마감하면 1부리그 11위 팀과 승강전을 펼쳐 승격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조 권한대행은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 간부회의에서 "현재 3위와 승점 5점을 벌린 상태에서 2부리그 경기는 2게임만 남아있어 승강전 가능성이 90% 이상 됐다"며 "2019년 시민구단으로 출범한 이후 가장 높은 성적이자, 부족한 예산과 경기환경 등 열악한 운영 여건 속에서 승격까지 한다면 말 그대로 기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승강전에 대비한 응원전, 사전 홍보, 예산지원 등을 잘 준비해서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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