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유럽→중동’ 출장 마친 홍명보 감독…11월 손흥민 발탁 여부 촉각
    김희웅 기자
    입력 2024.10.28 18:02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출장을 마치고 귀국했다.지난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장길에 오른 홍명보 감독은 28일 다시 한국 땅을 밟았다.

홍 감독은 출장 기간 유럽과 중동에서 뛰는 선수들을 관찰했다.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캡틴’ 손흥민(토트넘)과는 만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명보 감독은 스위스 슈퍼리그에서 활약 중인 스트라이커 이영준(그라스호퍼)을 지켜본 뒤 중동으로 넘어가 권경원과 원두재(이상 코르파칸) 등을 만났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내달 14일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의 자베르 알아흐마드 국제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5차전을 치른다.

닷새 뒤인 19일에는 팔레스타인 원정 경기를 갖는다.

출장을 마친 홍명보 감독은 11월 4일 A매치 2연전에 나설 태극전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유럽·중동 출장의 결과가 명단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한국은 앞선 3차 예선 4경기 무패(3승 1무)를 질주하며 B조 선두를 질주 중이다.

다가올 중동 원정에서도 무패를 이어간다는 심산이다.

다만 축구대표팀 핵심이자 주장인 손흥민 발탁 여부는 여전히 알 수 없다.

지난달 27일(한국시간)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친 손흥민은 10월 A매치 2연전(요르단·이라크)을 건너뛰었다.이 기간 런던에서 재활에 전념한 손흥민은 지난 1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리그 경기에서 골 맛을 보며 화려한 복귀를 알렸지만, 또 부상을 당했다.

소속팀 토트넘에서 2경기 연속 명단 제외됐다.애초 손흥민의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복귀 날짜가 정해지지 않은 터라 11월 A매치 참가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28일 손흥민의 부상 복귀 시점에 대해 ‘알려지지 않았다’고 공표했다.만약 이번에도 손흥민을 대표팀에 부르지 못한다면, 홍명보 감독의 고민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김희웅 기자

    #감독
    #출장
    #중동
    #촉각
    #11월
    #유럽
    #손흥민
    #마치
    #홍명보
    #여부
이 기사, 어떠셨나요?
  • 기뻐요
  • 기뻐요
  • 0
  • 응원해요
  • 응원해요
  • 0
  • 실망이에요
  • 실망이에요
  • 0
  • 슬퍼요
  • 슬퍼요
  • 0
댓글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0/500
스포츠 주요뉴스
  • 1
  • '15년 계약' 언급되는 소토, 양키스 입찰 상향…'지급 유예' 오타니 넘어설 가능성
  • '15년 계약' 언급되는 소토, 양키스 입찰 상향…'지급 유예' 오타니 넘어설 가능성
  • 2
  • [경마] 아쿠아라인, 브리더스컵 루키 역전 우승.. 2세 챔피언 ‘우뚝’
  • [경마] 아쿠아라인, 브리더스컵 루키 역전 우승.. 2세 챔피언 ‘우뚝’
  • 3
  • KBL, '선수 폭행' 김승기 감독에게 자격정지 2년 중징계
  • KBL, '선수 폭행' 김승기 감독에게 자격정지 2년 중징계
  • 4
  • 케스파컵, 30일 개막. 네이버 치치직 단독 생중계
  • 케스파컵, 30일 개막. 네이버 치치직 단독 생중계
  • 5
  • 조현우·양민혁 등 K리그1 베스트11 발표…울산 4명·강원 3명 수상 [IS 현장]
  • 조현우·양민혁 등 K리그1 베스트11 발표…울산 4명·강원 3명 수상 [IS 현장]
  • 6
  • '선수 폭행' 김승기 감독, KBL 재정위 출석…"잘 소명했다"(종합)
  • '선수 폭행' 김승기 감독, KBL 재정위 출석…"잘 소명했다"(종합)
  • 7
  • 2006년생 양민혁, 영플레이어상·베스트11 ‘2관왕’ 영예…MVP는 무산 [IS 현장]
  • 2006년생 양민혁, 영플레이어상·베스트11 ‘2관왕’ 영예…MVP는 무산 [IS 현장]
  • 8
  • 울산 3연패 지킨 조현우…골키퍼로 16년 만의 K리그1 MVP
  • 울산 3연패 지킨 조현우…골키퍼로 16년 만의 K리그1 MVP
  • 9
  • 메시·로드리·음바페·벨링엄 등 FIFA 올해의 남자 선수 후보
  • 메시·로드리·음바페·벨링엄 등 FIFA 올해의 남자 선수 후보
  • 10
  • K리그2 '최고의 별'은 안양 우승 주역 마테우스…감독상 유병훈
  • K리그2 '최고의 별'은 안양 우승 주역 마테우스…감독상 유병훈
  • 뉴스
  • 랭킹
  • 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