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매번 교체로만 피치를 밟았는데, 컵대회에서 처음으로 선발 기회를 잡았다.4-2-3-1 포메이션의 최전방 공격수로 출격한 오현규는 양 팀이 0-0으로 맞선 후반 22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골망을 갈랐다.
시즌 4호골.오현규는 후반 40분까지 피치를 누비다가 교체 아웃됐다.
아직 팀 후보 자원이지만, 꾸준히 그라운드를 밟으며 골 맛을 보고 있는 게 호재다.
오현규는 벨기에 리그 10경기에 나서 3골 1도움을 올렸다.
단 123분만 뛰면서 낸 성과다.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도 만족할 만한 활약이다.
최전방 고민이 있었던 대표팀은 이달 A매치2연전(요르단·이라크)에 오현규를 발탁했고, 그는 골로 화답했다.
11월 A매치 때도 오현규의 활약을 기대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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