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기준 제주는 리그 7위(승점 47).
잔여 3경기 중 무승부만 거둬도 자력으로 K리그1 잔류에 성공한다.제주의 최근 분위기는 좋다.
지난 35라운드 홈경기에선 전북 현대를 1-0으로 제압하며 시즌 첫 리그 3연승에 성공했다.
첫 골을 터뜨린 송주훈은 35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주장’ 임채민은 클리어링 10회·차단 5회·태클 6회 등 수비 퍼포먼스를 뽐냈다.
미드필더 최영준 역시 오랜 부상을 털어내고 교체 출전했다.
제주는 무승부만 거둬도 잔류를 확정하지만, 잔여 경기 전승을 노린다.
김학범 감독은 구단을 통해 “비겨도 된다는 생각은 일찌감치 버렸다.
매 경기가 승점 6점이라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영준은 “K리그1 잔류를 빠르게 확정 지었으면 좋겠다.
확정된다면 그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한 선수들도 새 동기부여를 갖고 뛸 수 있고, 좋은 결말이 나올 수 있다.
대구전에서 더욱 집중해야 하는 이유”라고 전의를 불태웠다.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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