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전에서 정윤성(704위)을 2-0으로 꺾고 2위전 무대에 안착한 정현은 리 투 상대로 2세트부터 급격하게 무너졌다.
이날 서브에이스(정현 3개·리 투 7개) 더블 폴트(정현 11개·리 투 2개)를 비롯한 세부 지표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정현의 첫 서브 확률은 52%(50/96)로 70%(53/76)를 기록한 리 투에 크게 뒤처졌다.정현은 지난해 6월 윔블던 단식 예선 2회전까지 오른 뒤 부상으로 1년 넘게 공백기를 가졌다.
2018년 호주 오픈에서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를 꺾는 이변을 일으키는 등 한때 세계 랭킹 19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지만, 거듭된 부진과 공백으로 순위가 크게 하락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https://cdn.trend.rankify.best/dctrend/front/images/ico_nocomment.svg)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