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토토 저팬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 3라운드가 태풍 여파로 연기돼 대회가 54홀로 축소됐다.
LPGA는 2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세타 골프 코스 팀과 코스를 평가한 결과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이날 골프장 문을 닫기로 했다"면서 "토토 저팬 클래식 3라운드는 3일로 연기됐으며, 대회는 54홀로 축소됐다"고 발표했다.
LPGA 투어 '아시안 스윙'의 마지막 대회인 토토 저팬 클래식은 지난달 31일 일본 시가의 세타 골프 코스(파72)에서 개막해 1일 2라운드까지 치렀다.
2라운드까지 일본의 와키모토 하나가 13언더파 131타로 선두를 달렸고, 고진영이 공동 5위(9언더파 135타)에 이름을 올렸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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