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개막 3연패 늪에 빠졌다.경기 후 구나단 감독은 “초반부터 너무 턴오버가 많았다.
실수도 많이 나오다 보니 무엇도 못 해보고 끝났다.
다시 가서 미팅하고 정비하고 내가 선수들을 어떻게 이끌지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이날 신한은행은 1쿼터 초반부터 2-10으로 끌려갔다.
분위기를 내주고 반전하지 못했다.고민이었던 야투율 역시 낮았다.
3점슛 26개를 시도해 5개만 림을 갈랐다.
13점을 기록한 신이슬을 제외하고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없었다.구나단 감독은 “초반부터 실수가 잦다 보니 자신감이 떨어지는 것 같다.
마음도 급해지는 것 같다.
3경기 연속 그러고 있다.
초반부터 이렇게 하다 보니 자신감이 떨어지는데, 다시 한번 미팅을 가져서 다시 정비해야 할 것 같다”며 “선수들은 내가 원하는 대로 충분히 잘해주고 있다.
어떻게 보면 감독으로서 미안한 마음이 생긴다.
다시 한번 마음 잡고 선수들과 해결해야 한다”고 다짐했다.신한은행은 7일 용인 삼성생명을 상대로 시즌 첫 승을 노린다.부천=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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