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김하성, 토론토는 어때?' 토론토 레이더망에 잡혔다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
    윤승재 기자
    입력 2024.11.04 10:58
"김하성이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다."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오는 김하성이 토론토로 향할까.

김하성의 토론토 블루제이스행을 추천하는 기사가 나왔다.

토론토 구단의 소식을 전하는 현지 매체 블루제이스네이션은 "자유계약선수가 된 김하성은 토론토가 내야 수비 강화를 위해 영입할 수 있는 선수다"라며 그의 영입을 추천했다.

김하성은 지난 3일(한국시간) 샌디에이도 파드리스가 제안한 800만 달러(약 110억원) 규모의 옵션 발효를 거부, FA 시장에 나왔다.

MLB닷컴은 “놀랍지 않은 소식이다.

"김하성은 오른쪽 어깨의 찢어진 관절순을 봉합하는 수술을 받았고, 2025시즌 초반에는 결장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는 준수한 타격과 뛰어난 수비력을 갖춘 유격수”라고 평했다.

다양한 구단이 후보군으로 떠올랐다.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보스턴 레드삭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등이 언급됐다.

여기에 토론토행을 추천하는 기사까지 떴다.

블루제이스네이션은 "김하성은 내야수 선수층을 강화할 선수가 될 것이다.

그의 뛰어난 수비 기록은 토론토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야구의 기본인 수비를 굳건히 하는 것이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이 29세 내야수는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다.

김하성과 같은 선수가 기본을 매끄럽게 다듬을 필요가 절실하다"고 칭찬했다.

매체는 "김하성은 2024년 공격력 면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뒀지만, 어깨 부상에서 비롯됐다"며 "공격력은 2024년 부진으로 올스타 수준은 아니지만, 글러브를 다루는 능력(수비)은 오프시즌 경쟁팀의 관심을 더 많이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매체는 "김하성이 토론토에 합류한다면, 유격수 보 비셋을 2루로 옮기는 방법도 있다.

김하성이 2루수와 3루수 경험도 있어 해당 역할을 맡길 수도 있다"고 방안을 제시했다.

블루제이스네이션은 "김하성은 연봉 800만 달러를 초과하는 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비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해 금액을 확보하려 할 것이다.

다만 최근 부상을 감안하면 상한액은 1000만 달러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에서의 4년 동안 빅리그 540경기 타율 0.242, 출루율 0.326, 장타율 0.380 47홈런 200타점 78도루를 기록했다.

2024시즌은 부상으로 인해 121경기 타율 0.233 11홈런 22도루에 그쳤다.윤승재 기자

    #추천
    #블루
    #하성
    #수비
    #차이
    #매체
    #시즌
    #토론토
    #계약
    #레이더망
이 기사, 어떠셨나요?
  • 기뻐요
  • 기뻐요
  • 0
  • 응원해요
  • 응원해요
  • 0
  • 실망이에요
  • 실망이에요
  • 0
  • 슬퍼요
  • 슬퍼요
  • 0
댓글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0/500
스포츠 주요뉴스
  • 1
  • 프로야구 LG 이주헌·이지강 등 일본 주니치 훈련 마치고 귀국
  • 프로야구 LG 이주헌·이지강 등 일본 주니치 훈련 마치고 귀국
  • 2
  • [IS 피플] 자이언츠와 성장 그리고 동행...구승민 "믿고 볼 수 있는 투수로 남고 싶습니다"
  • [IS 피플] 자이언츠와 성장 그리고 동행...구승민 "믿고 볼 수 있는 투수로 남고 싶습니다"
  • 3
  • BBC도 ‘SON 사건’에 주목 “인종차별 피해 55%가 동아시아 겨냥…팬들도 겪는다”
  • BBC도 ‘SON 사건’에 주목 “인종차별 피해 55%가 동아시아 겨냥…팬들도 겪는다”
  • 4
  • '인도네시아에 진땀승' 안준호 감독 "성급한 마음에 실책 연발
  • '인도네시아에 진땀승' 안준호 감독 "성급한 마음에 실책 연발
  • 5
  • MLB 내년 시범경기서 ABS 실험…이르면 2026년 정규시즌 도입
  • MLB 내년 시범경기서 ABS 실험…이르면 2026년 정규시즌 도입
  • 6
  • “투명한 협회경영 펼칠 것” 허정무, 25일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
  • “투명한 협회경영 펼칠 것” 허정무, 25일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
  • 7
  •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 가뿐히 중국 마스터스 단식 8강 진출
  •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 가뿐히 중국 마스터스 단식 8강 진출
  • 8
  • '유기상 3점포 3개 포함 13점' 남자농구, 인도네시아에 진땀승
  • '유기상 3점포 3개 포함 13점' 남자농구, 인도네시아에 진땀승
  • 9
  • '대어 낚았다' IBK기업은행 신바람 5연승, 현대건설 8연승 도전 저지
  • '대어 낚았다' IBK기업은행 신바람 5연승, 현대건설 8연승 도전 저지
  • 10
  • 대관식 D-1...오타니가 도전하는 세 가지 MVP 최초 기록
  • 대관식 D-1...오타니가 도전하는 세 가지 MVP 최초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