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 일원에 656㎡ 규모…운동기구 31종·샤워실 등 갖춰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이 스포츠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트레이닝센터 조성 사업을 마쳤다고 5일 밝혔다.
트레이닝센터는 총사업비 24억원을 들여 양구읍 하리 445번지 일원에 656.36㎡, 2층 규모로 조성했으며 재작년 공사에 들어가 최근 마무리했다.
시설은 근력 운동기구 22종 27개, 유산소 운동기구 9종 26개, 층별 각 탈의실과 샤워실, 사무실 등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양구군 실업팀뿐 아니라 전지훈련, 스포츠대회 참가 선수들의 부상 예방을 위한 워밍업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며, 기초 체력 훈련도 병행할 수 있어 선수 경기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군은 트레이닝센터 건립을 통해 스포츠 메카의 위상을 굳히고 전지 훈련팀과 스포츠대회 유치 확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군은 6일 오후 양구읍 하리 현지에서 준공 및 개장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서흥원 군수와 정창수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한다.
서 군수는 "양구군이 각종 대회 개최와 전지 훈련팀의 훈련지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지속해서 기반을 확충해 대규모 스포츠대회와 전지 훈련팀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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