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전국체전 성공 김해시, 여세 몰아 전국 스포츠대회 잇따라 개최
    최병길 기자
    입력 2024.11.05 14:16

11월에만 14개 대회에 6천여명 방문 예상…"지역 상권 활성화 기대"

전국체전 개막식 선수단 입장
지난달 11일 경남 김해시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에서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제105회 전국체전과 제44회 장애인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른 경남 김해시는 여세를 몰아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를 잇따라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양대 체전을 끝낸 11월 한 달간 김해체육관, 진영공설운동장, 동부스포츠센터 등에서 14개 전국단위대회를 잇따라 열어 흥행을 이어간다.

시는 가장 먼저 지난 2일부터 이틀간 김해체육관에서 2024년 국술 전국선수권대회를 개최했다.

한국 전통 무예인 국술 전국선수권대회에는 미국, 영국, 이슬람권까지 출전해 열전을 벌였다.

이어 오는 16일 김해체육관에서 금관가야배 전국 오픈탁구대회가, 17일 동부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는 제12회 김해시수영연맹회장배 전국마스터즈 수영대회가, 22일부터 26일까지 삼계야구장 등 3개 야구장에서 제22회 해동이기 전국 리틀야구대회가 열리는 등 다양한 종목의 전국 단위 대회가 펼쳐진다.

장애인 생활체육대회도 이어진다.

오는 8일 불암동체육관에서 제2회 김해시 장애인 조정연맹회장배 실내조정대회를 시작으로 20일 율하체육관에서 제2회 김해시 장애인 플라잉디스크연맹회장배 장애인 플라잉디스크대회가, 29일 케이플러스 볼링장에서 제2회 김해시 장애인 볼링대회가 각각 열린다.

시는 11월 한 달에만 전국에서 선수와 관계자, 학부모 등 6천여명이 김해를 찾아 전국체전 이후 음식업, 숙박업, 관광업 등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전국(장애인)체전 주 경기장인 김해종합운동장을 비롯해 지역 내 다양한 체육시설을 활용한 전국 단위 대회와 동계 훈련팀 유치 등을 통한 스포츠 마케팅을 활발하게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
지난달 25일 경남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전국 17개 시도 및 재미동포 선수단기가 입장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choi21@yna.co.kr

    #김해
    #전국
    #여세
    #개최
    #체전
    #대회
    #체육관
    #장애인
    #성공
    #스포츠
이 기사, 어떠셨나요?
  • 기뻐요
  • 기뻐요
  • 0
  • 응원해요
  • 응원해요
  • 0
  • 실망이에요
  • 실망이에요
  • 0
  • 슬퍼요
  • 슬퍼요
  • 0
댓글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0/500
스포츠 주요뉴스
  • 1
  • 스포츠토토, 2024년 마지막 ‘내 응원의 함성을 스포츠토토와 함께!' 현장 프로모션 전개
  • 스포츠토토, 2024년 마지막 ‘내 응원의 함성을 스포츠토토와 함께!' 현장 프로모션 전개
  • 2
  • 김민규, DP 월드투어 2025시즌 개막전서 홀인원
  • 김민규, DP 월드투어 2025시즌 개막전서 홀인원
  • 3
  • '홍명보 1순위? 2순위?'…문체부·윤리센터 다른 발표에 '혼란'
  • '홍명보 1순위? 2순위?'…문체부·윤리센터 다른 발표에 '혼란'
  • 4
  • 또 풀게임 승부 끝 승리...안세영, 차이나 오픈 8강 진출
  • 또 풀게임 승부 끝 승리...안세영, 차이나 오픈 8강 진출
  • 5
  • 남자배구 외국인 줄부상과 수급난…고개 드는 자유계약제도 부활
  • 남자배구 외국인 줄부상과 수급난…고개 드는 자유계약제도 부활
  • 6
  • 전 스페인 축구대표 마타, 미국 MLS 최초 현역 외국선수 구단주
  • 전 스페인 축구대표 마타, 미국 MLS 최초 현역 외국선수 구단주
  • 7
  • 여자탁구 신유빈, WTT 왕중왕전 여자복식 이어 단식도 1회전 탈락
  • 여자탁구 신유빈, WTT 왕중왕전 여자복식 이어 단식도 1회전 탈락
  • 8
  • 김도영 이름 앞에 'MVP'라는 수식어가 붙을까, KBO 시상식 오는 26일 개최
  • 김도영 이름 앞에 'MVP'라는 수식어가 붙을까, KBO 시상식 오는 26일 개최
  • 9
  • 만장일치에 또 만장일치, '생일'에 사이영상 받은 AL 트리플 크라운의 '위엄'
  • 만장일치에 또 만장일치, '생일'에 사이영상 받은 AL 트리플 크라운의 '위엄'
  • 10
  • 대한체육회 노조 '직무 정지' 이기흥 회장 출근 규탄 시위
  • 대한체육회 노조 '직무 정지' 이기흥 회장 출근 규탄 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