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20세 이하(U-20) 아시안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19세 이하 대표팀이 스페인에서 열리는 국제친선대회에 참가해 경험을 쌓는다.
6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이번달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개최되는 4개국 국제친선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프랑스, 덴마크가 참가한다.
우리나라는 한국시간으로 15일 프랑스, 17일 미국, 18일 덴마크와 차례로 대결한다.
U-19 대표팀은 내년 2월 중국에서 열리는 AFC U-20 아시안컵을 준비 중이다.
한국은 9월에 열린 예선에서 4전 전승을 거두고 아시안컵 본선 진출권을 땄다.
16개 팀이 참가하는 AFC U-20 아시안컵에서 1∼4위 팀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본선 출전권을 손에 넣는다.
이번 스페인 대회에 나설 대표팀은 24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아시안컵 예선에 참가했던 선수 대부분이 그대로 합류한다.
해외파로는 꾸준히 이창원 감독의 부름을 받았던 김태원과 이예찬(이상 포르티모넨스·포르투갈)이 있다. 양시우(뒤셀도르프·독일), 이상민(헤타페·스페인), 황석기(오세르·프랑스)는 이창원호에 처음 승선한다.
지난해 FIFA U-17 월드컵에 출전했던 강민우(울산 HD)와 윤도영(대전하나시티즌)도 변함없이 이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 스페인 4개국 대회 참가 U-19 대표팀 명단(24명)
▲ 골키퍼(GK) = 공시현(전북현대), 박상영(대구FC), 김민수(대전하나시티즌)
▲ 수비수(DF) = 강민우(울산 HD), 김서진(천안시티FC), 김현우(영등포공고), 배현서(FC서울), 신민하(강원FC), 심연원(대구FC), 이건희(수원삼성), 이예찬(포르티모넨스), 황석기(오세르)
▲ 미드필더(MF) = 김태원(포르티모넨스), 김호진(용인대), 손승민(대구FC), 안치우(수원FC), 양시우(뒤셀도르프), 윤도영(대전하나시티즌), 이상민(헤타페), 이창우(보인고), 진준서(강원FC), 홍석현(한남대)
▲ 공격수(FW) = 김결(서울이랜드), 백민규(인천유나이티드)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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