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이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제3차 수출상담회를 끝으로 '2024년 스포츠산업 수출상담회'를 모두 마쳤다.
체육공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스포츠산업 수출상담회는 우수한 기술 및 제품을 보유한 우리나라 스포츠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자 매년 시행되고 있다.
체육공단은 6일 "올해는 온라인 방식의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벗어나 직접 대면 상담을 원하는 참가기업의 의견을 반영해 예년보다 효과적인 행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총 세 차례에 걸쳐 열린 올해 수출상담회에서는 해외 15개국 64개 기업을 초청해 164개 국내 기업과 500여 건에 이르는 1대 1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체육공단은 "수출상담회 이후 주기적인 온라인 미팅과 수출 계약 컨설팅 등 사후관리에 힘써 올해 총 28건, 약 15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 및 협약이 성사되는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체육공단은 내년에도 국내 스포츠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지원을 이어간다.
스포츠산업 수출상담회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3회 개최할 예정이다. 3월 27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릴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에서도 수출상담회를 연다.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산업지원 누리집(spobiz.kspo.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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