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에게 축하 인사를 보내며 미국에서 열릴 두 차례 월드컵의 성공을 기원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트럼프의 당선이 확정된 6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과거 트럼프 당선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축하합니다. 대통령님"이라고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FIFA는 '세계 최대 스포츠 시장'인 미국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임기에 두 차례나 월드컵을 치른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이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멕시코에서 치러진다.
그에 앞서 내년엔 6개 대륙에 걸쳐 32개 클럽이 참가하는 방식으로 크게 확대된 FIFA 클럽 월드컵이 미국에서 열린다.
이번 클럽 월드컵은 FIFA가 기존 국가대항전 월드컵에 버금가는 규모로 준비하는 '메가 이벤트'다.
인판티노 회장은 "우리는 미국에서 FIFA 월드컵과 FIFA 클럽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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