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간 5개국 12개 팀 200여명 유소년 선수단 참가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시 체육회와 함께 마련한 '2024 춘천 국제 유소년 친선 축구대회'가 12일부터 4일간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행사에서는 아시아 4개 국가의 7개 팀과 국내 5개 팀을 포함해 모두 200여명의 유소년 선수단이 기량을 겨룬다.
외국에서는 춘천시와 우호도시 결연을 한 중국 선양, 다롄, 창저우, 바오딩과 베트남 달랏 등 5개 팀이 참가한다.
지난해 대회에 참가했던 말레이시아팀과 '동아시아지방정부관광연맹(EATOF)'과 협력을 통해 초청한 몽골 튜브도의 선수단도 함께한다.
또 개최도시 춘천을 대표해 춘천스포츠클럽, SON축구아카데미 축구팀과 서울 대동초FC, 신제주유소년FC, 강릉시민구단 유소년FC 축구팀 등 총 5개 팀이 대한민국 팀으로 참가한다.
각 선수단은 춘천에 머무르며 축구전용 실내 구장인 에어돔에서 각 조별리그와 토너먼트 경기, 친선경기 등을 치른다.
대회 기간 중 모든 축구 경기는 춘천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터넷으로 생중계된다.
스포츠 실시간 중계 앱인 '호각'을 설치, 실시간 파노라마로 관람도 가능하다.
대회 관계자는 9일 "올해는 처음으로 가을철인 11월에 유소년 대회를 열게 됐다"며 "춘천에서 좋은 경험과 추억을 쌓아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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