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리그 경기서 2골 1도움을 몰아친 활약상을 인정받았다.유럽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12일(한국시간) 유럽 5대 리그 이주의 팀을 공개했다.
매체는 지난 주중 유럽 5대 리그에서 활약한 선수들을 자체 평점을 기반으로 11명의 선수를 꾸렸다.
대상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 A, 독일 분데스리가, 리그1이었다.한국 선수 중엔 이강인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매체 평점 9.69점으로 11명 중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그는 지난 10일 프랑스 앙제의 스타드 레이몬드 코파에서 열린 앙제와의 2024~25 리그1 11라운드에서 선발 출전, 90분을 소화하며 2골 1도움을 올렸다.
팀은 최종 4-2로 이기며 리그 단독 선두를 지켰다.당시 이강인은 전반 17분 만에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더니, 3분 뒤엔 왼발 슈팅으로 멀티 골을 완성했다.
지난해 PSG에 합류한 그가 처음으로 멀티 골에 성공한 순간이었다.
이강인은 전반 추가시간 정확한 왼발 크로스로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헤더 득점까지 도왔다.
팀이 터뜨린 4골 중 3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이강인은 각종 통계 매체에서 높은 평점과 최우수선수(MOM)를 싹쓸이했다.
후스코어드닷컴 기준으로도 매우 높은 평점이다.또 다른 통계 매체인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9.9점을 주기도 했다.
한편 이번 명단 최고 평점자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였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9일 오사수나와의 경기서 해트트릭을 기록, 매체 기준 만점인 10점을 받았다.
이주의 팀에서 평점 10을 기록한 건 비니시우스가 유일하다.
팀은 4-0으로 크게 이기며 최근 2연패에서 탈출했다.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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