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충청 지역 주류기업 ㈜선양소주가 내년 1월 1일 대전엑스포과학공원 물빛광장에서 '2025 선양 맨몸 마라톤'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2016년 시작해 8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1월 1일 오전 11시 11분 11초에 출발해 대전 갑천변 7㎞를 맨몸으로 달리는 이색 축제다.
새해 소망과 각오를 개성 넘치게 보디페인팅으로 표현할 수 있고, 이색 참가자들에게는 특별상을 준다.
'펀펀(funfun)한 클래식' 공연과 선양사진관(인생네컷), 위시월(소망 메시지 달기), 무료 떡국 나눔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선양소주는 2025년을 맞아 참가자 2천25명을 선착순 모집 중이다.
참가비는 2만원이지만 20세 이하 참가자는 무료다.
조웅래 선양소주 회장은 "역대 참가자들로 인해 대회가 더욱 발전하고 다양한 콘텐츠가 만들어질 수 있었다"며 "참가자들에게 특별하고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대회를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s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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