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여자하키 대표팀이 제8회 아시아 여자하키 챔피언스트로피 대회 1차전에서 일본과 비겼다.
한국은 11일(현지시간) 인도 라즈기르에서 열린 대회 첫날 일본과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1쿼터 박미향(kt), 4쿼터 이유진(한국체대)이 득점해 일본을 상대로 승점 1을 따냈다.
김윤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귀중한 무승부를 거뒀다"며 "남은 경기에서도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회에는 한국과 인도,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태국 6개 나라가 출전해 풀 리그에 이은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우리나라는 2010년과 2011년, 2018년 등 세 차례 우승했고, 직전 대회인 지난해에는 4위에 올랐다.
한국은 12일 개최국 인도와 2차전을 치른다.
[11일 전적]
한국(1무) 2(1-1 0-0 0-1 1-0)2 일본(1무)
중국(1승) 15-0 태국(1패)
인도(1승) 4-0 말레이시아(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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