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독일 축구 뮌헨, 홍염·불꽃 터뜨린 서포터스 탓 2억 벌금 물어
    안홍석 기자
    입력 2024.11.13 07:48
홍염 터뜨린 뮌헨 팬들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원정 경기에서 홍염을 터뜨린 서포터스 탓에 억대의 벌금 징계를 얻어맞았다.

로이터 통신은 독일축구협회(DFB)가 뮌헨에 15만유로(약 2억25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13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8월 17일 열린 2부 리그 울름과의 2024-2025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 경기에서 벌어졌다.

후반전이 시작할 때쯤 뮌헨 서포터스가 70개가 넘는 홍염과 여러 개의 폭죽을 터뜨렸다.

이 때문에 짙은 연기가 그라운드를 뒤덮어 경기가 3분가량 중단됐다.

뮌헨에 부과된 벌금 15만유로 중 5만유로는 DFB의 확인 아래 구단의 보안 체계 강화, 폭력 사태 예방 조처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뮌헨 구단은 DFB의 징계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뮌헨은 울름전에서 전반에만 2골을 터뜨린 토마스 뮐러를 앞세워 4-0으로 대승했다.

지난달 31일 열린 2회전에서도 마인츠에 4-0으로 크게 이긴 뮌헨은 다음달 4일 16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레버쿠젠을 상대한다.

ahs@yna.co.kr

    #독일
    #열린
    #홍염
    #경기
    #징계
    #서포터스
    #뮌헨
    #벌금
    #축구협회
    #축구
이 기사, 어떠셨나요?
  • 기뻐요
  • 기뻐요
  • 0
  • 응원해요
  • 응원해요
  • 0
  • 실망이에요
  • 실망이에요
  • 0
  • 슬퍼요
  • 슬퍼요
  • 0
댓글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0/500
스포츠 주요뉴스
  • 1
  • FA 시장에 남은 12명…선발 요원 최원태·불펜진 주목
  • FA 시장에 남은 12명…선발 요원 최원태·불펜진 주목
  • 2
  • 'KBO 외국인 선수 시장 요동치나' NPB 45이닝 ERA 1점대 파이어볼러 FA 공시
  • 'KBO 외국인 선수 시장 요동치나' NPB 45이닝 ERA 1점대 파이어볼러 FA 공시
  • 3
  • 축구 코리아컵 결승경기에 포항시민·출향인 등 4천명 응원 예정
  • 축구 코리아컵 결승경기에 포항시민·출향인 등 4천명 응원 예정
  • 4
  • '인도네시아에 진땀승' 안준호 감독 "성급한 마음에 실책 연발
  • '인도네시아에 진땀승' 안준호 감독 "성급한 마음에 실책 연발
  • 5
  • BBC도 ‘SON 사건’에 주목 “인종차별 피해 55%가 동아시아 겨냥…팬들도 겪는다”
  • BBC도 ‘SON 사건’에 주목 “인종차별 피해 55%가 동아시아 겨냥…팬들도 겪는다”
  • 6
  • '유기상 3점포 3개 포함 13점' 남자농구, 인도네시아에 진땀승(종합)
  • '유기상 3점포 3개 포함 13점' 남자농구, 인도네시아에 진땀승(종합)
  • 7
  • “‘노쇠화’ 공략하겠다” vs “노쇠화가 아니라 ‘노련미’”…코리아컵 결승전, 미디어데이부터 신경전 [IS 현장]
  • “‘노쇠화’ 공략하겠다” vs “노쇠화가 아니라 ‘노련미’”…코리아컵 결승전, 미디어데이부터 신경전 [IS 현장]
  • 8
  • K리그2 전남, 부산과 무승부로 PO행…24일 이랜드와 격돌
  • K리그2 전남, 부산과 무승부로 PO행…24일 이랜드와 격돌
  • 9
  • '직무정지' 이기흥 회장, 출근해 보고받아 규정 위반 논란(종합)
  • '직무정지' 이기흥 회장, 출근해 보고받아 규정 위반 논란(종합)
  • 10
  • 대체 외인에 희비 갈린 남자배구 대한항공-한국전력
  • 대체 외인에 희비 갈린 남자배구 대한항공-한국전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