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발표는 추후 있을 예정.
후지카와 큐지 한신 감독은 "또 한 번 싸울 준비가 됐다"라며 비즐리의 잔류를 반겼다.
비즐리는 올 시즌 14경기에 등판, 8승 3패 평균자책점 2.47(76과 3분의 2이닝)을 기록했다.2022년 12월 한신과 계약하며 NPB에 진출한 비즐리는 첫 시즌(1승 2패 평균자책점 2.20)보다 더 나은 모습으로 세 번째 시즌을 보장받았다.
어깨 통증 문제로 2군에서 개막을 맞이하는 등 위기도 있었다.
하지만 2군에서 29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건재를 과시했고 5월 중순 1군에 등록, 맹활약했다.
특히 6월 8일 세이부 라이온스전에선 119구 완투승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요미우리 자이언츠 상대로 3전 전승을 거두는 등 '거인 킬러'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비즐리는 지난달 출국하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아이 러브 타이거스"라며 "지난 2년 동안 정말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좋은 환경에 있다고 느낀다.
팀에 애착이 있기 때문에 다시 돌아오고 싶다"라고 재계약을 희망했다.
후지카와 신임 감독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비즐리는 "여러 가지를 많이 배우신 분"이라며 "훌륭한 코치들이 많아서 좋은 팀이 될 거 같다.
선수들도 감독을 잘 알고 있다.
나도 소통을 잘할 수 있을 거 같다"라며 재회를 기대했다.한편 한신은 비즐리와 함께 오른손 투수 하비 게라의 재계약도 확정했다.
NPB 첫 시즌을 보낸 게라는 올해 59경기 등판, 1승 4패 14세이브 41홀드 평균자책점 1.55로 맹활약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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