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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혼돈의 A조…6개 나라 가운데 4개국이 2승 2패
    김동찬 기자
    입력 2024.11.14 14:54
14일 네덜란드전에서 득점 후 기뻐하는 멕시코 선수들.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주최하는 프리미어12에서 A조가 연일 혼전 양상을 거듭하고 있다.

14일(한국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 인근 파나메리카노 베이스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WBSC 프리미어12 대회 A조 멕시코와 네덜란드의 경기에서 멕시코가 8-6으로 이겼다.

이로써 멕시코와 네덜란드는 모두 2승 2패가 됐고, 미국, 파나마(이상 2승 2패)와 함께 동률이 됐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푸에르토리코를 5-2로 잡은 베네수엘라만 3승 1패로 단독 1위가 됐고, 푸에르토리코는 1승 3패로 조 최하위로 밀렸다.

조 2위까지 21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슈퍼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는 가운데 15일 경기 결과에 따라 A조 1, 2위 나라가 정해진다.

1회초 4점을 선취해 앞서간 멕시코는 네덜란드에 5회 3점, 6회 1점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고, 7회말에 2점을 또 뺏기며 4-6으로 역전당했다.

그러나 8회초 2사 만루에서 후안 페레스의 그랜드 슬램이 터져 승부를 뒤집었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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