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선발’ 오세훈, 10분 만에 머리로 쾅…2G 연속 득점(전반 진행 중)
    김우중 기자
    입력 2024.11.14 23:16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오세훈(25)이 2경기 연속 A매치 득점포를 쏘아 올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의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 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차전에서 전반 15분까지 1-0으로 앞서고 있다.이날 한국은 쿠웨이트 원정을 떠나 높은 점유율로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내려앉은 쿠웨이트의 수비진이 단단했다.

오히려 첫 슈팅은 쿠웨이트 진영에서 나오기도 했다.

손흥민, 이강인을 향한 패스가 좀처럼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하지만 오세훈이 머리로 활로를 뚫었다.

전반 10분 황인범이 장거리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오세훈이 날아올라 머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의 A매치 2호 골.

오세훈은 지난달 이라크와의 B조 4차전 선제골에 이어 2경기 연속 선제골로 웃음꽃을 피웠다.전반 12분에는 상대 수비 경합에서 승리한 뒤 감아차기 슈팅으로 추가 득점까지 올렸으나, 익전 상황에서 수비수에 대한 경합 과정에 대해 파울이 선언됐다.

오세훈이 경기 초반부터 피지컬을 활용한 포스트 플레이로 좋은 출발을 알렸다.경기 전 한국은 B조 1위(3승1무·승점 10).

이날 승리한다면 월드컵 본선 진출권에 더욱 다가설 수 있다.

18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경쟁하는 3차 예선에선 각 조 1·2위가 본선 직행권을 얻는다.

3·4위는 4차 예선으로 향해 추가 진출권을 노리는 구조다.

한국은 이날 쿠웨이트와 격돌한 뒤, 요르단 암만으로 향해 19일 팔레스타인과 6차전을 벌인다.

홍명보 감독은 오세훈·손흥민·이재성·이강인·박용우·황인범·이명재·김민재·조유민·설영우·조현우(GK)를 선발로 내세웠다.

지난달 이라크전과 비교하면 배준호 자리에 손흥민이 나선 것이 유일한 차이다.

김우중 기자

    #예선
    #머리
    #선발
    #오세훈
    #득점
    #경기
    #세훈
    #한국
    #전반
    #쿠웨이트
이 기사, 어떠셨나요?
  • 기뻐요
  • 기뻐요
  • 0
  • 응원해요
  • 응원해요
  • 0
  • 실망이에요
  • 실망이에요
  • 0
  • 슬퍼요
  • 슬퍼요
  • 0
댓글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0/500
스포츠 주요뉴스
  • 1
  • '주장' 구자욱의 간절한 바람 "헌곤이 형도, 지혁이도 꼭 남아줬으면" [IS 인터뷰]
  • '주장' 구자욱의 간절한 바람 "헌곤이 형도, 지혁이도 꼭 남아줬으면" [IS 인터뷰]
  • 2
  • 펜싱 여자 에페 송세라, 밴쿠버 월드컵 개인전 우승
  • 펜싱 여자 에페 송세라, 밴쿠버 월드컵 개인전 우승
  • 3
  • 여자농구 BNK, KB 잡고 선두 질주…김소니아·박혜진 더블더블
  • 여자농구 BNK, KB 잡고 선두 질주…김소니아·박혜진 더블더블
  • 4
  • 김두현 전북 감독 “분위기 잘 만들고 승강 PO 가는 게 중요하다” [IS 광주]
  • 김두현 전북 감독 “분위기 잘 만들고 승강 PO 가는 게 중요하다” [IS 광주]
  • 5
  • 한국탁구 여자 주니어대표팀, 중국 꺾고 세계선수권 결승 진출
  • 한국탁구 여자 주니어대표팀, 중국 꺾고 세계선수권 결승 진출
  • 6
  • 삼성 방출→MLB 연봉 33억원 재계약…'KBO 역수출 성공' 페디도, 플렉센도 아니다
  • 삼성 방출→MLB 연봉 33억원 재계약…'KBO 역수출 성공' 페디도, 플렉센도 아니다
  • 7
  • 프로농구 소노, '40살 초보' 김태술 감독 파격 선임..."젊은 지도자로 새판 짠다"
  • 프로농구 소노, '40살 초보' 김태술 감독 파격 선임..."젊은 지도자로 새판 짠다"
  • 8
  • '배구 여제 28득점 폭발' 흥국생명, 현대건설 꺾고 개막 9연승 질주 [IS 인천]
  • '배구 여제 28득점 폭발' 흥국생명, 현대건설 꺾고 개막 9연승 질주 [IS 인천]
  • 9
  • 사령탑이 보는 흥국생명 개막 8연승 원동력..."하루하루 레벨업, 팀 플레이 많아졌다" [IS 인천]
  • 사령탑이 보는 흥국생명 개막 8연승 원동력..."하루하루 레벨업, 팀 플레이 많아졌다" [IS 인천]
  • 10
  • 새 주장 장성우, '종신 kt맨' 선언…"시켜만 달라"
  • 새 주장 장성우, '종신 kt맨' 선언…"시켜만 달라"